[영상] 여행가방에 들어간 아프리카 난민 청년, 결국…

입력 2016-07-08 00:15 수정 2016-07-10 15:26
여행용 가방에 몸을 숨겨 국경을 넘으려던 아프리카 에리트레아 난민 청년이 검문에 걸렸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7일(현지시간) 에리트레아 출신 청년이 여행용 가방 안에 숨어 밀라노에서 스위스 티치노로 넘어가려다 국경 수비대에게 걸렸다고 보도했다.


국경수비대는 에리트레아 일행이 여권 등 신분증명서를 갖고 있지 않아 짐을 검사했다. 그런데 너무 무겁고 모양이 뭉개진 여행 가방을 발견했다. 가방을 열자 몸을 구겨 넣은 에리트레아 난민 청년이 있었다. 가방에서 빠져나오는 장면은 동영상사이트 유튜브에도 게재됐다.

국경수비대는 청년과 함께 난민과 불법입국자 17명을 체포했고, 증거를 남기기 위해 가방에 들어갔다 나오는 장면을 재연시켰다고 텔레그래프는 밝혔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