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박유천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경찰은 “박유천 1~2번 추가 소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7일 “아직 박유천과 관련된 수사가 종결되지 않았다”며 “혐의 유무에 대해 결정을 못내렸다. 현재까지 박유천을 5번 조사했으며 앞으로 1~2번 정도 추가 소환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SBS는 경찰이 2014년부터 올해까지 유흥업소와 화장실 등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4차례 피소된 박유천에 무혐의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SBS에 따르면 경찰은 “고소한 여성들이 놀라거나 당혹스럽긴 했지만 폭행이나 협박은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해 강제성 입증이 어려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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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