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외국인 투수 교체 카드 꺼냈다… 로위 영입

입력 2016-07-07 17:21 수정 2016-07-07 17:38
kt 위즈 제공

프로야구 kt 위즈가 외국인 투수를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kt 위즈는 7일 슈가 레이 마리몬의 대체 선수로 우완 투수 조쉬 로위(32)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로위는 멕시코리그에서 활동 중이며, 총액 22만 달러(계약금 5만 달러·연봉 17만 달러)에 계약을 마쳤다. kt는 부상 재활 중인 마리몬의 복귀가 힘들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

로위는 올 시즌 멕시코리그 몬클로바 소속으로 16경기 등판해 13승 3패 평균자책점 1.65를 기록했다. 멕시코 리그에서 다승, 방어율, 탈삼진 부문 1위를 달리고 있어 kt 마운드에 활력을 불어넣을지 기대를 모은다.

로위는 평균 시속 140㎞ 중반대 패스트볼과 커브를 주무기로 삼마 공격적인 피칭을 선보이는 투수다. 로위는 서류 절차가 완료되는대로 kt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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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