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 그냥”
“서방님이 자야 나도 자요”
33살 여교사가 자신이 가르치던 15살 중학생과 나눈 카톡 대화라고 합니다. 두 사람이 차에서 성관계까지 맺었다는 보도가 나와 인터넷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7일 페북지기 초이스입니다.
JTBC는 이날 ‘중학교 교사, 제자들과 부적절한 관계 논란’이라는 제목으로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대구의 한 중학교 음악교사 A씨(33)가 이 학교 운동부인 B군(15)과 부적절한 만남을 가졌습니다.
B군은 JTBC기자에게 ‘차에서 볼 뽀뽀 먼저 해줬어. 제가 하도 당황해서, 차에서 (성관계)하고, 좋았어요 그냥’이라고 말했습니다. A씨는 또 B군을 ‘서방님’이라고 부르거나 ‘사랑해’라고 하는 등 비상식적인 대화를 주고받기도 했다는군요.
A씨는 B군과의 만남을 시인하면서도 성관계는 부인했다고 하네요. 매체는 A씨가 B군 외에도 다른 학생 C군과 부적절한 관계는 맺었다는 주장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A씨는 이와 관련해 자신을 일방적으로 좋아한 C군에게 오히려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네티즌들은 관련 소식에 경악하고 있습니다. 특히 A씨와 B군이 나눴다는 카톡을 보고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일” “선생님이 애한테 서방님이라니!”라는 댓글을 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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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