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꿈의학교’ 328개교 공모 통해 추가 선정

입력 2016-07-07 15:32
경기도교육청이 7일 꿈의학교 328개교를 추가 선정했다.

경기교육청은 이날 오전 ‘2016 학생이 만들어가는 경기꿈의학교’ 150개교, ‘학생이 찾아가는 경기꿈의학교’ 78개교, ‘마중물 꿈의학교’ 100개교를 공모를 통해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학생이 만들어가는 경기꿈의학교’는 학생들이 자유로운 상상을 통해 원하는 학교를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학교로 학생들은 이달 중 진행될 ‘쇼미더스쿨’ 컨퍼런스를 통해 자신이 운영할 학교의 모습을 상상하고 친구들과 아이디어를 공유하여 꿈의학교 운영을 준비한다. 학생들은 ‘쇼미더스쿨’ 컨퍼런스를 마치고 나면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동안 학교를 직접 운영하게 된다.

‘학생이 찾아가는 경기꿈의학교’는 학생 꿈 조사를 바탕으로 마을교육공동체 주체들이 꿈의학교를 설립하고 학생을 모집해 운영하는 학교로 스포츠, 요리, 생태, 진로, 미술, 인문학,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마중물 꿈의학교'는 마을에서 자라나는 학생들과 마을주민의 공동성장을 위해 기획된 학교로 학생과 학부모, 주민, 교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마중물 꿈의학교는 원탁토론, 문화예술, 전래놀이, 요리, 독서, 진로, 생태환경, 평화통일, 민주시민, 마을축제, 마을조사, 공간창조 등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꿈의학교 명단은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와 경기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village.go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정부=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