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우유원샷’ 캠페인, 누적 기부수량 1만개 돌파

입력 2016-07-07 09:36

매일유업은 락토프리 우유 ‘소화가 잘되는 우유’가 시작한 ‘#우유원샷’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기부하는 우유의 누적 수량이 1만개 이상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지난달 13일에 ‘#우유원샷’ 릴레이 캠페인이 공개된 뒤 현재 캠페인 이벤트 참여자 수는 1530명을 돌파 했다. 우유를 기부 받는 어린이들 또한 1530명 이상이 될 전망이다.
이 캠페인은 매일유업과 아동복지 전문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연계, 참여자 1명 당 지원이 필요한 어린이 1명에게 일주일 분량의 ‘소화가 잘되는 우유’ 멸균 제품을 기부한다. 
이 캠페인은 특히 루게릭병에 대한 관심과 기부금 모금을 위해 진행한 ‘아이스 버킷 챌린지’ 형식을 반영해 관심을 끌고 있다. 개인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마시는 영상 혹은 사진을 올리고, 동참시킬 다른 1명을 지목하면 참여가 된다. 사회적 후원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공익성과 개인 SNS로 하는 손쉬운 응모 방법으로 참여율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현재 아이부터 20~30대 이상 성인들까지 다양한 소비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더불어 각계각층의 유명인사들도 동참하고 있다. 힙합가수 빈지노와 방송인 홍석천, 셰프로 활약 중인 박준우, 개그맨 박성광과 윤형빈, 수원 삼성 블루윙즈 축구팀의 서정원 감독과 염기훈 선수 등이 개인 SNS에 인증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매일유업은 소비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벤트 종료일을 12일에서 17일로 연장했다. 참가자들에게는 폴 바셋 ‘소화가 잘되는 우유’ 라떼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하와이 2인 여행권(1명)과 제주도 2인 여행권(3명) 및 매일유업 상하농원 체험권(100명)을 제공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우유원샷 캠페인’은 유당불내증 등의 이유로 우유를 멀리한 소비자들에게 우유의 가치를 재발견하게 해준 것은 물론, 우유 기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을 도우려는 취지가 공감대를 형성해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이끌어 낸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