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밤새 장맛비, 동구 금강잠수교 통제

입력 2016-07-07 08:59
대구지방경찰청은 지난 6일 내린 비로 대구 동구 금강동 금강잠수교(80m)가 통제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대구지역에는 지난 6일부터 7일 새벽까지 74.5㎜의 비가 내렸다. 경찰은 이곳에 순찰차를 배치하고 차단시설물을 설치해 차량 우회 등 통제를 하고 있다.

또 동구 상매동 율하천 임시도로 일부도 높아진 수위에 떠내려갔지만 7일 새벽 복구를 마쳐 정상 운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위가 낮아지고 있어 다리 위 잔여물을 처리 중”이라며 “대구지역에서 통제 중인 곳은 이곳 1곳뿐”이라고 밝혔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