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길든만큼 길든 나이 50...눈치보면 도리 아니다”

입력 2016-07-07 08:29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안그래도 어지러운 세상 또 하나의 논란을 만들어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라고 했다.

표 의원은 "하지만, 이미 길들만큼 길든 50나이에 또 눈치보고 타협한다면 도리가 아니라고 믿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바른 길 가고, 할 말 하고, 책임지고, 굳건히 제 역할 하겠습니다"라고 했다.

표 의원은 "표현의 자유는 민주주의를 지키는 가장 소중한 권리. 논란과 비판이 두려워 '자기 검열' 하지 말아야 합니다"라며 "앞으로도 거침없이 할 말 합니다"라고 했다.

이어 "실수 있다면 반성하고, 잘못있으면 책임지고. 불안과 두려움은 제것이 아닙니다. 제게 대한 비판도 존중합니다"라고 했다.

그는 "정치인의 지위 이용해 사익 추구하고 국정과 민생 어지럽히면 정레기, 언론의 특권 이용해 악의적 기사로 진실왜곡 한다면 기레기"라고 했다. 

 이어 "전 정레기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언론의 자유를 존중하며 표현의 자유 지키겠습니다. 당신도 기레기가 되지 않길 바랍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