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8일 샌디에이고 포머랜츠와 맞대결

입력 2016-07-07 08:19


류현진(LA 다저스·사진 왼쪽)이 복귀전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드루 포머랜츠와 맞대결을 벌인다. 

LA다저스는 7일(한국시간) 게임노트를 통해 8일부터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4연전 선발 매치업을 발표했다. 다저스는 이번 시즌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 첫 번째 경기 선발로 류현진을 내보낸다. 샌디에이고는 포머랜츠를 예고했다.

2010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지명된 포머랜츠는 2011년 콜로라도 로키스로 트레이드됐고, 그곳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오클랜드를 거쳐 지난해 12월 파드레스로 트레이드됐다. 이번 시즌 16경기에 선발 등판해 95이닝을 소화하며 7승 7패 평균자책점 2.65를 기록했다. 탈삼진 109개, 볼넷은 39개를 허용했다. 샌디에이고에서 평균자책점, 최다승, 탈삼진, 이닝당 출루 허용률(1.09), 피안타율(0.191), 소화 이닝 등 모두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