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가 7일 인천경영포럼 조찬강연회에 나섰다. 지난달 29일 당대표직을 내려놓은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가 사퇴 9일 만의 외부 행보다.
주제는 '안철수의 한국경제 해법찾기'다.
안 전 대표는 지난달 29일 '김수민 사태' 책임을 지고 천정배 공동대표와 동반사퇴한 이후 줄곧 공개 발언을 자제해왔다.
이때문에 안 전 대표가 이번 강연에서 내년 대선을 앞두고 자신의 향후 행보와 관련된 메시지를 내놓을지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한편 안 전 대표는 자신이 설치를 주장했던 미래일자리특위에도 위원장을 직접 맡는 대신 위원으로 참여한다.
안 전 대표 측 관계자는 "특위를 통해 미래일자리 창출을 위한 '어젠다'를 제시하는 차원에서 활동을 할 것"이라며 "생산적인 논의들이 진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