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국민일보] 한국 경쟁력 위기… 게임마저 중국에 먹힌다

입력 2016-07-07 06:58 수정 2016-07-07 07:00
7월7일 목요일자 국민일보 주요 기사입니다.

한국 게임산업이 중국에 백기투항할 처지가 됐다고 합니다. 절대 강자로 떠오른 ‘텐센트’에 완전히 밀려 도전할 의지조차 상실했다는 소식입니다. 한때 세계를 주도해 온 한국 게임업계가 어쩌다 이지경이 됐을까요?
▶ ‘게임’마저... 중국, 한국 삼킨다

게임업체 넥슨의 주식을 거래해 120억대 시세차익을 거둔 진경준 검사장을 수사하기 위한 특임검사가 지명됐습니다. 별개의 비리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한 검찰 간부는 “어떤 식으로든 처벌하겠다는 의사 표현으로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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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리보스캔들‘로 불렸던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담합 사건이 조사 개시 4년 만에 사실상 무혐의로 종결됐습니다. 당시 김동수 공정위원장의 과욕이 부른 예견된 결과라는 지적도 있는데요. 4년간 공정위와 시중은행은 막대한 비용만 허비했습니다.


검찰이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의 800억원대 교회 예산 횡령 혐의 등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오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찬을 갖습니다. 북한 핵과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