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 가족’ 박연수 이혼에 놀란 김진우 가족 반효정은 “남자 간수 못해서”

입력 2016-07-06 21:26

‘별난 가족’ 박연수의 이혼 사실을 몰랐던 김진우의 가족들은 깜짝 놀랐다. ‘별난가족’의 반효정은 실연 당한 이시아에게 화를 냈다. 강단이(이시아)는 몸이 안 좋다며 일찍 퇴근했다.
6일 방송된 KBS 1 ‘별난 가족’에서는 설혜리(박연수)가 구윤재(김진우)와 함께 구윤재의 집을 방문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손도순(김예령)은 혜리에게 결혼식장에 관해 묻자 혜리는 “이번에는 작은 데서 하고싶어요”라고 했다. 혜리가 이혼을 했던 사실을 몰랐던 가족들은 당황했고 혜리는 “사실 저 결혼 한 번 했었어요”라고 고백했다.
가족들의 모습에 혜리는 “제가 이혼한 것 때문에 다들 놀란 것 같아요”라고 했다. 윤재는 “부모님은 제가 잘 설득시킬게요”라고 했다. 혜리가 돌아간 후 손도순은 “그 중대한 일은 왜 말 안했어?”라고 따졌다. 구경만은 “이 결혼 절대로 안된다”며 화를 냈다.
설동탁(신지훈)은 결혼을 서두르는 설혜리가 걱정됐다. 집에서 돌아온 설혜리는 “그쪽 부모님이 나 이혼한 거 알았어요. 많이 실망하신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정주란(김경숙)은 “널 모셔가도 시원찮은데”라고 했다.
박복해(반효정)는 “그 꼴 당하고도 회사에 가? 이 못난 것아. 윤재 여자 생겼다며? 헤어지자고 했다며? 남자 간수 못해서 뺏겨?”라며 화를 냈다. 박복해는 “저게 바보같이 구니깐 윤재가 딴 여자에게 눈 돌아가는 거지. 윤재한테 가서 빌어. 다시 결혼하자고 빌어”라고 했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