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대통령 3명 배출 TK, 행복하냐"…남경필 돌직구

입력 2016-07-07 00:10
남경필 경기지사는 6일 오후 대구 경북대학교에서 '경계를 넘어야 세상이 열린다'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직선제 이후 대구·경북에서 대통령이 3명(노태우·이명박·박근혜)이나 배출됐는데 여러분은 행복하냐”고 반문한 뒤 “다른 지역을 끌어안아 혁신하자”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지금 대한민국은 큰 위기에 휩싸였다. 저출산 문제와 청년 실업문제 등 환자로 치면 중병을 앓고 있다”며 “이중 대구·경북은 모든 것을 종합한 병을 앓고 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그는 “유승민, 김부겸 의원이 (4·13총선에서) 당선되는 것을 보고 대구·경북에서 희망을 확인했다”며 “변화와 혁신의 단초를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뉴스]







【편집=정재호,대구=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