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진경준 검사장의 '주식 대박' 의혹 사건의 특임검사로 지명된 이금로 인천지검장이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특임검사 임명 소감과 수사팀 구성 등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이 검사장은 "마음이 무겁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금 사안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앞만보고 가겠다"며 "저로서는 팩트가 가장 중요하고 불법이 드러나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처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수사 상황에 대해서는 검찰총장에게 중간에 보고 안하는 걸 기자 여러분들도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수사 결과만 보고하겠다"고 전했다.
수사팀은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장을 팀장으로 해 특수3부 검사 3명, 형사1부 검사1명, 외부검사 1명, 수사관 10여명으로 구성된다.
편집=정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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