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진모(본명 박진태·42)가 중국 여배우 장리(장려·32)와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주진모 소속사 판타지오는 6일 “주진모와 장리는 드라마 ‘자기야, 미안해’를 함께 찍으며 친해졌지만 동료 일 뿐”이라며 “연인 사이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중국 매체에서 공개한 두 사람 사진에 대해서는 “데이트가 아니라 현지 스태프와 매니저 등 여럿이 동행한 자리에서 찍힌 것이다. 주진모가 중국에 방문했을 때 함께 식사를 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앞서 중국 매체 아이치이는 주진모와 장리의 열애설을 보도하면서 두 사람이 사적인 자리에서 함께 찍힌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이후 다수 현지 매체들이 “드라마를 통해 인연을 맺은 주진모와 장리가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쏟아냈다.
두 사람이 주연한 ‘자기야, 미안해’는 지난 2월 촬영을 끝마쳤다. 현지 방송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장리는 중앙희극학원 출신으로 2011년 연예계에 데뷔했다. ‘당신은 어디 사람이세요’ ‘북경청년’ ‘강남사대제자’ ‘애신’ ‘미려배후’ ‘애상사자좌’ ‘치단신남녀’ 등 작품에 출연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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