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윤아가 중국에서 스캔들에 휩싸였다. 6일 오후 현재 중국 최대 SNS 웨이보에선 "임윤아 리이펑"이 검색어 순위 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윤아의 상대로 지목된 이는 대륙의 엄친아로 불리는 중국 가수 리이펑(李易峰)이다. 중국 소후닷컴 연예는 앞서 5일 오후 '소녀시대 윤아와 리이펑, 좋은 친구인가 아니면 연인인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보도 내용은 '관애팔괘성장협회'라는 연예 관련 소식을 주로 다루는 웨이보 계정에 올라온 '윤아와 리이펑이 연애인가 친구인가 완전 정리하겠다'라는 글을 토대로 한 것이다. 이 계정은 두 사람의 활동 시간을 총 정리하면서, 윤아와 리이펑의 활동 시간이 겹칠 이유가 별로 없는데 똑같은 도시에 동시에 도착한 적이 많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 웨이보 계정은 과거 진관희(陳冠希)가 중국 상하이 훙차오공항에서 여행객과 몸싸움을 벌이는 사진을 올린 적 있으며 EXO 루한에 대해서도 'L씨 성의 젊은 스타가 아빠가 됐다"는 글을 올려 한국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중국의 타 매체들 역시 리이펑과 영화를 함께 찍은 스태프들이 “리이펑이 최근에 여자친구가 있다는 얘기를 했다”고 언급한 내용을 들어 당사자가 윤아일 수도 있다는 추측을 보도하고 있다.
윤아는 리이펑의 노래 '연락해주세요'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다. 윤아는 지난해 12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뮤직비디오 발표회에서 리이펑에 대한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지난 3월에는 두 사람이 ‘2016년 스타일 아이콘 아시아’(SIA)에서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 웨이보에 올라왔을 때도 연애하는 거 아니냐는 의심을 사기도 했다.
이 염문설에 대해 윤아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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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구 기자 ni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