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비전축복 조찬기도회… 경기 북서부 목회자 300여명 참가

입력 2016-07-06 14:54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에 의해 세워진 명지병원이 시냇가의 나무처럼 풍성한 복이 있는 존재가 되게 하소서.”

서남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은 6일 오전 7시 ‘미션데이 비전위크 7주년’을 맞아 병원 대강당에서 기독교 목회자 초청 ‘명지병원 비전축복 조찬기도회’(사진)를 가졌다.

경기도 고양시를 비롯한 경기서북부, 서울 서부지역 목회자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조찬기도회는 한마음교회 신규태(일산기독교연합회 부회장) 목사의 기도와 CBS 기독교방송 이사장 류영모(한소망교회) 목사의 설교, 원당서문교회 조대천(덕양구기독교연합 부회장) 목사의 합심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예배는 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 유관재(성광교회, 명지병원 기독서포즈단장)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 됐다.

최성 고양시장과 심상정 국회의원,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 김세철 서남대 의무부총장, 김형수 명지병원장 및 교직원들도 참여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 기원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병원과 목회현장 간 협력 강화도 다짐했다.

류 목사는 시편 1편 1~3절을 본문으로 ‘시냇가에 심은 나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에 의해 세워진 명지병원이 병원을 찾는 환자 등 모든 이에게 하나님의 복을 나눠주는 복의 근원이 되길 축복한다”고 전했다.

이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길지도 짧지도 않은 7년간 많은 도전과 시련도 있었지만 많은 성취와 영광의 중심에 서 있도록 축복 내려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하나님이 세워주신 뜻에 부합하는 병원이 되도록 많은 기도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미션데이 비전위크는 2009년 이 이사장 취임 이후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선포한 것을 기념하는 행사로 매년 7월 첫주에 기념행사와 조찬기도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명지병원 제공

[관련기사/많이 본 기사 보기]















고양=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