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 전에 프랑스 브랜드의 존재를 주무부처가 알았다고 합니다"라며 "그런데 큰 연관이 없다고 결론지었다고 합니다"라고 했다.
손 의원은 "그래서 곧 두 브랜드 간에 아무 연관이 없다고 성명서를 발표한다고 합니다"라고 했다.
손 의원은 "더 찐한 코미디가 시작되려나봅니다"라며 "지금 사과하고 끝나면 망신만 당하고 말테지만 치졸하게 변명하면 더 큰 화를 부를듯합니다만"라고 했다.
손 의원은 "그런데 같은 슬로건과 유사한 디자인간에 아무 연관이 없다고 판단한 전문가가 누구인지 궁금합니다"라며 "도대체 국민을 뭘로 보고 이러는 것인지"라고 했다.
손 의원은 "표절에 대한 법적 판단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라며 "우리 국민이 이 사태를 보고
어떻게 느끼는가가 더 중요합니다"라고 했다.
그는 "더 이상 국민의 자존심을 건드리지 마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고 했다.
손 의원은 "아니라고 우기네요"라며 "그 수준이니 그렇게 정했겠죠. 국민의 심판을 기다려보시죠"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