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은 6일 비대위원 11명을 만장일치로 인선했다. 영남·충청 등 취약지역 인사들이 고루 안배됐다.
영남권에선 김현옥 부산시당위원장과 4·13총선 당시 비례 16번에 배정됐던 정중규 대구대 재활과학박사가 합류했다.
충청권에선 한현택 대전 동구청장이 비대위원 명단에 포함됐다.
이준서 최고위원은 청년 몫으로 최고위에 이어 비대위에 다시 포함됐다. 조성은 다준다 청년정치연구소 이사도 청년 몫 비대위원으로 합류했다.
또 여성 몫으로 신용현(비례대표) 의원이, 수도권 몫으론 정호준 전 의원이 포함됐다. 기존 당연직 최고위원이었던 김성식(서울 관악갑) 정책위의장 역시 수도권 몫으로 비대위원을 맡는다.
호남에선 권은희(광주 광산을)·조배숙(전북 익산을)·주승용(전남 여수을) 의원이 비대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인선된 11명에다 박 위원장까지 셈하면 호남 의원은 총 12명의 비대위원 중 4명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