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조선근로자 취업지원운영

입력 2016-07-06 10:15
경남 창원시는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에 따른 실직자 지원을 위해 STX조선해양㈜ 미래관에서 ‘STX조선 및 협력사 근로자 취업지원 상담창구’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상담창구는 고용노동부창원지청과 합동으로 매주 화·수·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STX조선 원청 및 협력사 관계자, 근로자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전문취업상담사를 파견해 실직자들의 재취업 상담과 구직등록 및 취업알선을 통해 근로자들의 실직기간을 최소화하고 하루빨리 생활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재취업 분야 외 고용노동부와 고용유지지원금, 실업급여, 직업훈련, 체당금지원 등 다양한 분야 상담으로 업체관계자와 근로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구조조정 본격화로 인한 협력업체 근로자들의 실직, 임금체불, 생계불안 등 문제에 대해 체계적·맞춤형 지원으로 근로자들이 도움을 받고 미래를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