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제 더이상 소녀가 아니에요’… 윤아 파격 화보

입력 2016-07-06 10:13 수정 2016-07-06 10:15
하이컷 제공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윤아(본명 임윤아·26)가 연기자로서 한층 무르익어가고 있다.

윤아는 6일 온라인에 공개된 하이컷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중국 내 인기와 영화 ‘공조’ 촬영 현장 분위기에 대해 설명했다.

윤아가 주연을 맡은 중국 드라마 ‘무신조자룡’은 현지 누적조회수 100억 뷰를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윤아는 “상상도 못했던 숫자”라며 “100억 뷰라는 수치는 처음 경험한 거라 초반에는 실감이 나지 않았다. 정말 어마어마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작품 인기와 덩달아 본인도 중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원래 소녀시대로도 많이 알아봐주신 데다 현지 드라마에 출연해서 더 많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며 “현지 예능 프로그램에 나가서 중국어로 열심히 말해보려는 걸 예쁘게 봐주신다는 말도 있다”고 했다.


활발히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윤아는 스크린 데뷔작 ‘공조’ 촬영을 최근 마쳤다. 극 중 남한으로 파견된 북한 형사 임철령(현빈)을 좋아하는 민영 역을 맡았다. 윤아는 “유해진 선배님의 처제이자 장영남 선배님의 동생이고, 현빈 오빠를 좋아하는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윤아는 공조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선배들에게 특히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주로 현빈·유해진·장영남 선배님과 함께 연기를 했다”며 “영화는 처음인데 선배님들을 만나 (좋고) 새로웠다”고 말했다. 이어 “선배님들 연기력이 워낙 좋으셔서 제 부족함까지 다 채워주셨다. 에너지도 받을 수 있었다”고 고마워했다.


함께 공개된 화보에서 윤아는 고혹미와 섹시미를 마음껏 발산했다. 슬립 드레스, 시스루 톱 등 란제리 룩을 여성스럽게 소화했다.

윤아의 인터뷰 전문과 화보는 7일 발행하는 하이컷 177호에 실린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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