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의 최소 저장공간이 32GB부터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아이폰7의 용량이 32GB부터 시작해 128GB, 256GB 등으로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금까지 아이폰은 16GB / 64GB / 128GB 등 세 종류로 출시됐다.
스마트폰 사용기간이 누적되면서 사진, 동영상 등을 많이 저장해서 점점 더 고용량이 필요해진터라 아이폰의 저장공간을 늘려야 한다는 요구가 많았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안드로이드 진영은 최소 32GB의 저장공간을 갖췄거나, 외장메모리를 추가할 수 있어서 저장공간에 대한 스트레스가 적은 편이었다.
하지만 아이폰은 외장메모리를 쓸 수 없고, 저장공간도 적어서 소비자 불만이 있었다.
아이폰 저장공간이 늘어나면서 아이폰7 가격도 이전보다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