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오천교회 2일 비전센터 기공예배 드렸다

입력 2016-07-06 09:58

포항오천교회(담임목사 박성근)는 지난 2일 다음세대를 세우고 이웃을 섬기기 위한 ‘비전센터 기공예배’를 드렸다(사진).

비전센터는 50여억원을 들여 포항시 남구 오천읍 용덕리 교회본당 바로 옆 7789m² 부지에 4층과 1층 건물 2개동(건축면적 3550m², 1076평)으로 1년여의 기간으로 건립된다.

?기공예배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교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성근 목사 인도, 김세동 장로 기도, 포항오천교회 헷세드 찬양단 찬양, 이강덕 포항시장 축사, 포항남노회장 김선인 목사 설교, 최기환 오천지역기독교연합회장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김선인 목사는 ‘오천에 오천의 기적’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의 기적은 모이기를 힘쓸 때, 드리는 순종을 통해, 그리고 하나님의 손에 붙들릴 때 일어난다”며 “선교의 지경을 넓힐 이번 비전센터가 기적의 중심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박성근 목사는 “2년여의 시간을 기다리면서 비전센터를 향한 전 교인의 하나됨을 경험할 수 있었다”며 “다음세대를 세우고 이웃과 지역사회를 섬길 수 있는 12가지 프로젝트가 비전센터를 통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비전센터 건축비의 10%를 캄보디아 선교지의 비전센터 건립을 위해 쓰겠다”며 “오천은 물론, 포항과 열방을 위한 비전센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포항오천교회는 올해로 교회 창립 65주년을 맞았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