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올 상반기 주요사업 493건에 대한 사업 전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를 통해 총 93억원을 절감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절감액 91억원보다 소폭 상회하는 실적이다. 분야별로는 공사분야 304건, 용역 95건, 물품구매제조 63건, 기타업무 31건이다. 시는 근로자노임, 자재단가 등이 과소하게 책정돼 부실공사가 우려되는 공사 17건에 대해 7500만원을 증액토록 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사업비 산출 적정성에 대한 철저한 사전감사를 통해 시민의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제도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청주시 올 상반기 사전감사 93억 절감
입력 2016-07-06 0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