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6일 경상북도 구미시에 위치한 E5공장에서 6세대 POLED 생산장비의 반입을 축하하는 ‘POLED 반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OLED 시장 선점과 구미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7월과 올해 4월에 각각 1조500억, 4500억원 등 총 1조5000억원의 투자를 결정한 데 이어 7월부터 POLED 핵심장비의 반입을 본격 시작했다.
이번 POLED 핵심장비의 반입을 시작으로 LG디스플레이는 생산라인 셋업,시험운용 등을 거쳐 2017년 상반기 중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플라스틱 기반의 POLED는 벤더블, 롤러블, 폴더블 디스플레이 등 OLED기술의 장점을 다양하게 구현할 수 있는 기술로 그 중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기술이다.
LG디스플레이 CPO 정철동 부사장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핵심 장비 반입은 성공적인 투자 진행을 상징하는 뜻 깊은 의미가 있다.”며 “이번 투자를 기해 앞으로 구미 사업장을 중소형 POLED 생산의 전진기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LG디스플레이, 구미 E5공장에 POLED 장비 반입 개시
입력 2016-07-06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