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올 상반기 판매 전년 대비 2.6% 감소

입력 2016-07-06 09:43 수정 2016-07-06 09:44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016년 6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보다 20.4% 증가한 2만3435대로 집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6월 등록대수는 전년 동월 2만4275대 보다 3.5% 감소했으며 2016년 상반기 누적 11만6749대는 전년 상반기 누적 11만9832대 보다 2.6% 감소한 수치다.
6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비엠더블유(BMW) 4820대,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4535대, 아우디(Audi) 2812대, 폭스바겐(Volkswagen) 1834대, 렉서스(Lexus) 1276대 등의 순서였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7855대(76.2%), 일본 3929대(16.8%), 미국 1651대(7.0%)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1만3685대(58.4%), 가솔린 7821대(33.4%), 하이브리드 1917대(8.2%), 전기 12대(0.1%) 순이었다.

6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320d(895대), 렉서스 ES300h(743대), 메르세데스-벤츠 S 350 d 4MATIC(727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전무는 “6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해소와 신차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