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는 오는 8일 오후 5시 시청 탄금홀에서 충주지명 탄생 1076주년과 시승격 60주년을 기념한 시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충주시민대상과 충주를 빛낸 얼굴상, 충주행복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올해의 시민대상 수상자는 문화예술언론부문 임창식(58) 중원민속보존회장, 농림축산부문 김문흠(58) 전국한우협회중앙회 이사, 사회봉사윤리부문 장완기(54)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장, 산업경제부문 이석기(65) 병광전기 대표 등 4명이 선정됐다.
임창식 중원민속보존회장은 전통문화 보존과 보급에 앞장섰고, 김문흠 전국한우협회중앙회 이사는 한우 고급육 생산기술 개발 등 한우 경쟁력 향상을 선도한 공을 인정받았다.
장완기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장은 민주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통일안보교육과 인권 사각지대 보호 활동에 앞장섰고, 이석기 대표는 지역 내 기업 유치에 직·간접 지원으로 서충주 신도시의 성공적인 정착에 기여했다.
충주를 빛낸 얼굴상 수상자는 우륵국악단 상임지휘자 조원행씨, 예성여자고등학교 축구부 등 3명이 선정됐다. 충주행복상에는 바르게살기운동 충주시협의회 여성회장 김영숙씨 등 3명이 수상자로 뽑혔다.
시는 이와 함께 시 승격 60주년을 기념한 충주변천사 사진전을 시청광장에서 오는 25일까지 전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시민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충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8일 충주 시민의 날 행사 개최
입력 2016-07-06 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