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에어, 인천~헬싱키 노선 A350XWB 운항

입력 2016-07-06 09:15

핀에어가 올해 여름 시즌 인천~헬싱키 노선에 A350 XWB 항공기를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A350 XWB는 에어버스의 최신 중대형 항공기로 핀에어는 지난해 10월 유럽 항공사 중 처음으로 해당 기종을 도입했다. 이번 결정으로 핀에어는 방콕, 상하이, 홍콩, 베이징에 이어 5번째로 인천에 A350 XWB를 투입하게 됐다.

 인천~헬싱키 노선에 선보이는 A350XWB는 비즈니스 클래스 46석, 이코노미 콤포트 43석, 이코노미 클래스 208석 모두 297석으로 이뤄져 있다.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등 승객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를 제공한다. 24가지 테마 연출이 가능한 LED 조명 시스템과 2~3분 마다 공기를 정화하는 에어 필터링 시스템, 구역별 온도 조정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