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블록버스터 ‘부산행’에 탑승한 초호화 배우 군단이 주목 받고 있다. 마지막 주자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신스틸러 김의성은 영화의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칠 수 없는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줄 예정이다.
영화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프로젝트다. 완벽한 연기로 중무장한 배우들이 일제히 주목 받고 있다.
그 중 부산행 열차 특실에 탑승한 고속버스 회사 상무 용석 역을 맡은 김의성은 날 선 연기를 펼친다. 김의성은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 ‘검은 사제들’ ‘암살’ ‘관상’ ‘건축학개론’ 등 장르불문 흥행 영화와 함께 한 베테랑 배우이다.
그는 이번 영화에서 재난 속 아수라장이 된 사람들 사이에서 자신의 생존만을 위해 어떠한 행동도 서슴지 않는 압도적인 카리스마 연기를 선보이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연상호 감독은 김의성에 대해 “그는 그냥 캐릭터 그 자체다. 처음 생각했던 시나리오 이미지를 그대로 흡수해 100%이상 보여줬다”라고 극찬을 보냈다. “이상해, 여기 뭔가 있어” 라는 그의 대사 카피는 극도의 불길한 상황을 느껴지게 한다. ‘부산행’은 7월 20일 개봉한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