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가 김래원 박신혜 러브라인의 본격 전개에 힘입어 자체최고시청률을 찍었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닥터스 6회분은 전국 기준 시청률 19.7%를 기록했다. 지난 4일 방송된 5회(18.4%)보다 1.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지난달 20일 첫 방송된 닥터스는 이후 매회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는 중이다. MBC ‘몬스터’(11%·5일)와 KBS 2TV ‘뷰티풀 마인드’(4%)를 가볍게 제치고 동시간대 1위를 지키고 있다.
특히 닥터스 6회에서는 사제지간이었다가 의사 선후배로 만난 홍지홍(김래원 분)과 유혜정(박신혜 분)이 빗속에서 첫키스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어정쩡하게 허리를 숙이고 입을 맞춘 김래원의 포즈가 다소 어색하게 보이지만 그래서 더 풋풋하고 설레는 감정이 살았다는 반응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