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황강댐 오전 6시부터 방류 시작” 2시간 뒤 군남댐 도달

입력 2016-07-06 08:42

군 당국은 6일 북한이 임진강 상류 황강댐을 방류하기 전 우리 측에 사전 통보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북측에서 사전 통보는 없었다"며 "현재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오전 6시쯤 부터 황강댐 수문을 순차적으로 개방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류량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황강댐에서 우리 측 군남댐까지의 거리는 약 56㎞로, 북한이 황강댐을 방류하게 되면 2시간 이내에 우리 측 군남댐에 도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