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은 6일 오전 북한이 황강댐 방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북한 황강댐에서 50여km 떨어진 군남댐의 이날 오전 8시 현재 저수위는 2.02m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황강댐 방류로 인한 피해 등은 아직까지 없으며, 군당국은 북한 측이 오전 6시쯤 방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6일 오전 6시께 임진강 상류의 황강댐을 방류해 군남댐 수계 필승교의 수위가 갑자기 높아졌다"며 "북한이 오전 6시께부터 수문을 개방하는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수자원공사와 경기도 연천군은 하천 주변 15곳에서 대피 경고 방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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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
군 "北, 황강댐 오전 6시께부터 방류한 것으로 추정"
입력 2016-07-06 08:13 수정 2016-07-06 0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