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의 헤라르도 마르티노 감독이 결국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AFA)는 6일 마르티노 감독과의 계약 해지 사실을 발표했다.
마르티노 감독은 2014년부터 아르헨티나의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이번 코파아메리카 결승에서 칠리에 져 2연속 준우승에 그쳐 대표팀을 떠나게 됐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곧바로 후임 대표팀 감독에 마르셀로 비엘사를 선임했다.
마르티노 감독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아르헨티나를 이끌 예정이었다. 그러나 절반의 기간만 소화했다. 마르티노 감독은 사령탑에 오른 뒤 29경기에서 19승7무3패라는 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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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