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삼성 라이온즈)이 올 시즌 15호 홈런을 때렸다.
이승엽은 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프로야구 홈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5-0으로 앞선 4회말 무사 1루에서 LG 선발투수 우규민의 초구를 때려 왼쪽 담장을 넘겼다. 1루 주자 박한이를 홈으로 부르고 자신도 홈을 밟았다.
이 투런 홈런의 비거리는 105m다. 이승엽의 15번째 홈런이다.
1회말에만 5점을 뽑은 삼성은 4회말 공격을 마친 현재 7-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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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