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이(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 6호 홈런을 날렸다.
박한이는 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프로야구 홈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외야 담장을 넘겼다.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LG 선발투수 우규민의 초구를 때려 왼쪽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15m. 삼성은 이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아 기선을 제압했다.
삼성은 1회부터 타자 일순했다. 1사 만루에서 최재원의 밀어내기 볼넷, 김정혁의 2타점 적시타로 타격쇼를 이어갔다. 아웃카운트를 쌓지 않고 계속된 1, 3루에서 이정식의 1타점 적시타로 추가점을 뽑았다.
삼성은 1루수 앞 땅볼로 돌아선 박한이의 두 번째 타석을 끝으로 1회말 공격을 마친 현재 5-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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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