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공석' 숭실고 교장 드디어 임용

입력 2016-07-05 16:48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4일 학교법인 숭실학원으로부터 최덕천 신임 숭실고등학교 교장 임용 보고를 접수하고 6년간 비어있던 숭실고의 교장 임용을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숭실고는 2010년 8월 31일 전임 교장이 의원면직한 이후, 법인이사들의 갈등으로 학교장을 임용하지 못한 채 파행 운영돼왔다.
 서울교육청은 숭실학원에 지난 4월 18일 임시(관선)이사 5명을 파견했다. 이후 숭실학원은 임시이사와 기존 이사 4명으로 새로 꾸린 이사회에서 ‘숭실고등학교 교장의 선임(안)’을 의결하고 지난 1일자로 학교장을 임용했다.

전수민 기자 suminis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