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웅천 꿈에그린' 견본주택 4일 간 3만여명 다녀가

입력 2016-07-05 13:05

한화건설이 지난달 30일 여수 웅천지구에 문을 연 ‘여수 웅천 꿈에그린’ 견본주택에 주말 동안 3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 견본주택은 평일인 목요일에 문을 열었음에도 첫날 8000여명이 다녀갔다. 주말에도 방문객이 몰리면서 4일차인 3일까지 3만여명이 내방했다. 분양 상담 문의 전화도 하루 평균 1500여통씩 이어지고 있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은 여수 웅천택지지구 관광휴양상업 3단지 C4-2·3블록에 지하 3층~지상 29층 15개동 규모로 지어진다. 1781가구 규모로 오피스텔 188실을 포함하는 주거복합단지다. 전용면적 75㎡ 487가구를 비롯해 84㎡(855가구), 100㎡(384가구), 110㎡(52가구), 130~134㎡(3가구)로 이뤄져 있다.

 입지 외에 여수에서 보기 힘든 대형건설사 브랜드가 공급된다는 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다는 점 등이 인기를 끄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평균 분양가는 1단지가 3.3㎡ 당 820만원, 2단지는 811만원이다. 계약금 10%,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7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1·2단지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1단지 13일, 2단지 14일에 진행된다. 계약은 19일부터 3일간이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