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서울, 경기도와 강원북부에 호우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5일 오전 서울 중랑천이 범람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 현재 서울·경기도와 강원북부에 호우특보를 발효했다.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린 가운데 서울·경기 주요지점 일강수량은 도봉(서울)125.0㎜, 성북(서울) 99.0㎜, 신곡(의정부) 187.0㎜, 화현(포천) 186.5㎜, 가평 182.0㎜ 등이다.
한편 5일 오전 7시44분쯤 서울 노원구 중랑천 자전거도로 의정부방향 월계교 앞에서 빗길에 차량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t 차량 한 대가 물에 잠겼지만, 탑승자 2명은 탈출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들은 중랑천 빗물펌프장 내부 보수 공사를 하러 가던 길에 중랑천이 불어나면서 자전거도로 상에 고립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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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정재호,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