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개혁 3개 교단 통합 선언...7일 축복교회 수원예배당서 합동감사예배

입력 2016-07-05 10:01 수정 2016-07-05 10:03

대한예수교장로교(예장) 개혁(총회장 김정훈 목사)과 국신(총회장 문효식 목사), 개혁국제(총회장 윤광섭 목사)는 4일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안성삼 목사)에서 교단 통합을 위한 서명식을 가졌다(사진).

3개 교단은 7일 축복교회 수원예배당에서 합동감사예배를 열고 2개월간 행정 통합작업을 거친 뒤 오는 9월 초 예장개혁 101회 총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안성삼 총장은 “이번 예장 3개 교단 통합으로 인적 쇄신을 통한 고질적인 분열의 씨앗을 제거하게 됐다"며 "특히 신학대 문제 등 취약점을 보완하게 됐다. 이제는 전주를 중심으로 구성된 옛 형제(종로측)과의 통합만 남은 상태”라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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