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4일까지 경북도내는 평균 140.7㎜의 비가 내렸다.
문경이 253.7㎜로 가장 많은 강우량을 보였고, 포항이 64㎜로 가장 적었다.
4일 오전 8시30분 봉화군 석포역 인근 터널입구에서 낙석이 발생하면서 무궁화열차가 탈선했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같은 날 오후 2시 낙석제거를 마무리하고 열차는 정상운행중이다.
또 낙동강 횡단 잠수교가 침수되면서 봉화군 석포면 1개 마을 40명, 명호면 1개 마을 13명, 안동시 도산면 1개 마을 35명 등 모두 3개 마을 88명의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었지만 5일 오전 10시쯤 수위가 낮아지면서 정상통행이 이뤄졌다.
경북도는 6일까지 북부지방을 중신으로 시간당 30㎜의 강한 비가 예상됨에 따라 재해취약지역 예찰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대구=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경북 나흘동안 평균 140.7㎜ 비 쏟아져
입력 2016-07-05 0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