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론가인 고종석씨는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안철수 의원이 영남패권주의에 대한 자각이 있길 바란다"라고 적었다.
고씨는 "아직까지는 문제의식이 없어보인다"라며 "하기야 정동영 천정배 의원들조차 열우당 만들 때 영패에 순응했으니. 그래도 진도 좀 나가자"라고 했다.
고씨는 "영남패권주의의 해체를 주도해야 할 지역은 호남이지만, 영남유권자들의 성찰과 도움없이는 불가능합니다"라고 했다.
앞선 글에선 "브렉시트가 가져올 여파를 과소평가하는 전문가들이 많다"라며 "그러나, 혹시라도, 영국인들은 자신도 모르게 인류최후의 전쟁의 방아쇠를 당긴 것 아닐까? 아니길 정녕 바란다"라고 적었다.
이어 "그러나 브렉시트는 시리아내전, IS의 ’건국’과 한 세트다. 묵시록적 안개가 짙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