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딸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사랑해, 매기’에 관객의 기대가 모였다.
4일 배급사 와일드 릴리즈 측에 따르면 ‘사랑해, 매기’는 지난 주말(1~3일) 네이버·다음 등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오는 28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적잖은 관심이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사랑해, 매기’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인 발렌틴에게 어느 날 아이가 배달되고, 어쩌다 그를 키우게 되며 벌어지는 스토리다.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SNS를 통해 매기 역에 캐스팅된 천재 아역 로레토 페랄타의 사랑스러운 연기가 돋보인다.
다양한 한국영화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대작이 포진한 성수기 극장가에 잔잔한 감동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아빠와 딸의 좌충우돌 코믹 스토리로 웃음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사랑해, 매기’는 ‘인생은 아름다워’에 이은 전미 흥행 역대 5위(외국어영화 중)를 기록했다. 전 세계 99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두기도 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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