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데이먼의 귀환 ‘제이슨 본’ 12분 풋티지 공개 “명불허전의 추격신”

입력 2016-07-05 05:11

12분간의 풋티지 영상 공개만으로도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했다. 명불허전 시리즈의 귀환이라고나 할까. 압도적인 추격신은 한눈팔지 못하게 했다. 맷 데이먼 주연의 ‘제이슨 본’이 베일을 드러냈다.
올 여름을 달굴 액션 블록버스터 ‘제이슨 본’은 4일 롯데시네마 건대에서 ‘본 얼티메이텀’ 디지털 마스터링 언론시사에 이어 12분간 풋티지를 전격 공개했다. 첫 베일을 드러낸 ‘제이슨 본’의 시퀀스는 시리즈의 완벽한 귀환을 그리며 압도적인 추격신을 한눈에 각인시켰다.

‘제이슨 본’은 제이슨 본(맷 데이먼)이 CIA를 해킹한 니키(줄리아 스타일스)를 다시 만나는 것에서 시작된다. 제이슨 본의 비밀이 담긴 해킹 파일을 넘기기 위해 만난 그들은 CIA가 트래드 스톤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진 제이슨 본을 아주 오래 전부터 지켜 봐왔던 사실을 알게 된다.
CIA는 트래드 스톤 프로그램 이후 더욱 강화된 ‘아이언 핸드’를 개발하던 중 전직 CIA요원 니키의 해킹 사실을 알게 된다. 그녀가 제이슨 본을 만날 것으로 직감한 CIA는 니키의 추격에 나선다.
그리스의 국가 비상 상태가 선포된 상황 속에서 조우한 제이슨 본과 니키는 CIA의 실시간 감시 타겟이 된다. 급기야 아이언 핸드 프로그램에 연루되어 있는 의문의 비밀 요원(뱅상 카셀)이 투입되고, 그들은 숨 막히는 추격에서 벗어나기 위해 혈안이 된다.

‘제이슨 본’의 12분 풋티지는 맷 데이먼, 알리시아 비칸데르, 뱅상 카셀, 줄리아 스타일스, 토미 리 존스가 모두 등장해 눈길을 끈다. 특히 ‘본’시리즈 특유의 빠른 편집과 액션 템포, 잠시라도 눈을 뗄 수 없는 추격신은 압권이다.
영화 ‘제이슨 본’은 가장 완벽한 무기였던 제이슨 본이 자취를 숨기고 사라졌다가 자신의 기억 외에 과거를 둘러싼 또 다른 숨겨진 음모와 마주치게 된 뒤 다시 돌아오면서 펼쳐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12분의 시퀀스만으로도 압도적인 위용을 선사한 액션 블록버스터 ‘제이슨 본’은 7월 28일 개봉한다.
‘제이슨 본’ 개봉 기념으로 시리즈 전작 중 최고 흥행작이자 액션 블록버스터의 바이블로 불리는 ‘본 얼티메이텀’이 디지털 마스터링으로 7월 14일부터 7월 20일까지 단 7일간 롯데시네마 20개관에서 단독 개봉한다.
‘본 얼티메이텀’은 9년 만에 다시 돌아온 맷 데이먼의 위용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다. ‘액션의 기준을 바꾼 그가 다시 돌아온다’라는 카피 한 줄만으로도 전 세계를 사로잡은 명불허전 시리즈임을 직감케 한다. 더욱 생생하고 깨끗해진 화면으로 구성된 ‘본 얼티메이텀’은 ‘제이슨 본’ 개봉 전 ‘본’ 시리즈를 복습할 수 있는 기회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