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훈현 9단 합류한 국회 기우회, 다음 달 한·중 바둑교류전 추진

입력 2016-07-04 22:13 수정 2016-07-04 22:19

20대 국회 기우회(棋友會)가 5일 창립총회를 연다.

기우회 관계자는 4일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과 새누리당 송희경 의원이 여성 의원으로선 처음 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20여명이 기우회원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우회장은 아마 5단인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이 맡기로 했다.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국수(國手) 조훈현 9단도 고문으로 이름을 올렸다.

기우회는 다음 달 한·중 의원 친선 바둑 교류전을 열 계획이다. 국회 기우회는 2009년 9월 18대 국회 때 출범했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