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지난달말 기준 외환보유액이 3698억9000만 달러로 집계돼 전월보다 10억1000만 달러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한은은 “파운드화 등의 달러화 환산액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주요 통화의 대미 달러 환율을 보면 파운드화 가치는 8.0%나 절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은 지난 5월말 기준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가 세계 7위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
6월말 외환보유액, 전월보다 10억1000만 달러 감소
입력 2016-07-05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