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주 IC 도로 맥주 600상자 와르르…1시간 통제

입력 2016-07-04 18:59 수정 2016-07-04 19:41
한국도로공사 직원들이 4일 오후 중부고속도로 상행선 서청주 나들목 앞 도로 화물차에서 쏟아진 맥주를 수습하고 있다. 충북지방경찰청 제공
한국도로공사 직원들이 4일 오후 중부고속도로 상행선 서청주 나들목 앞 도로 화물차에서 쏟아진 맥주를 수습하고 있다. 충북지방경찰청 제공
4일 오후 2시10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향정동 중부고속도로 상행선 서청주 나들목 요금소 앞 도로에서 서모(45)씨가 몰던 화물차가 한쪽으로 기울면서 맥주 600상자(1만2000병)가 쏟아졌다.

도로공사 직원들이 깨진 맥주병을 수거하느라 이 일대 교통이 1시간여 동안 정체를 빚었다.

경찰은 요금소로 진입하던 화물차가 급커브 구간을 돌다 한쪽으로 쏠리면서 맥주 상자가 쏟아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