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오후 톡톡] 알고도 못쓰는 임신부 단축근무… 난임수술하려 알바 뛰는 부부까지

입력 2016-07-04 16:03
나른한 오후 4시입니다. 본격적인 장마가 찾아왔네요. 월요일부터 쏟아지는 업무에 기분까지 눅눅해진 당신을 위해 유용한 생활정보를 모았습니다. 특히 ‘워킹맘’들이 폭풍 공감할 기사들이 많네요.




정부는 매년 10조원 이상 출산장려 사업에 재정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꼭 필요한 이들에게는 ‘그림의 떡’이죠.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하는데 사업 가짓수만 많았지 정곡을 찌르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올해 3월 25일부터 ‘임신기간 근로시간 단축제’전체 사업체로 확대된 ‘임신기간 근로시간 단축제’. 하지만 현실의 벽은 높기만 합니다. 온라인 임신·육아 커뮤니티에는 “괜히 눈치를 보느니 정 힘들거나 병원에 가야 할 때엔 연차를 써서 가고 있다” 등 하소연이 가득합니다.


육아는 어떨까요? 엄마들은 6시간 이상 어린이집을 이용하기 위해 종일반을 신청하는 게 아닙니다. 내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차별받지 않게 하기 위해 종일반을 신청하죠. ‘맞춤형 보육’에 한숨 쉬는 워킹맘의 속얘기를 담았습니다.


이어폰을 귀에 착용한 채 장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물놀이철에 유행하는 ‘외이도 진균증’와 외이도염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혹시 내 얘기 같다면? 예방법부터 체크해보세요.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