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화구, 그림엽서 공모전 20주년 기념 전시회 개최

입력 2016-07-04 15:24

전문가 미술재료 제조업체 ㈜신한화구(대표 한봉근)에서 주최하는 신한 그림엽서공모전이 올해 20주년을 맞이하여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신한화구는 1997년부터 매해 5월 한국 미술의 초석과 미래의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유, 초, 중, 고등학생 대상의 그림엽서공모전을 진행하며 청소년문화예술 교육 발전과 한국 미술교육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신한 그림엽서공모전은 ‘내가 바꾸고(만들고) 싶은 세상’이라는 주제로 공모했으며 접수 집계결과 전국 1만5000여점 이상의 작품이 응모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국내 미술시장이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도 높은 참여율을 보여주어 전문가 미술재료 기업 ㈜신한화구의 미술 문화 발전에 대한 노력과 신한 그림엽서공모전 20주년을 더 의미 있게 만들었다.

신한화구 한봉근 회장은 “신한엽서공모전이 20여년을 거쳐오면서 수많은 수상자를 배출하였는데, 벌써 성인이 되어 화가, 미술교사로 활동하는 수상자들을 만나보았다. 미술에 대한 막연한 꿈을 꿀 때 엽서공모전에 수상 한 것을 계기로 자신감을 얻어 진로를 결정하는데 큰 힘이 되었다는 말에 가슴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낀다. 앞으로도 엽서공모전은 신한화구가 걸어가는 길을 함께 하며 엽서공모전 50주년 100주년까지 이어가며 많은 이들에게 꿈을 실어 줄 것이다” 라고 뜻을 전했다.

또한 한국미술역사를 신한화구와 함께 만들어간 신한 그림엽서공모전 20주년을 기념하여 역대 수상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특별 전시회가 진행된다. 오는 13일 부터 24일 까지 12일 간 파주 헤이리마을에 위치한 포네티브 스페이스 갤러리에서 1~20회 까지의 모든 수상작들을 공개한다. 이 자리에는 ㈜신한화구의 신진작가 후원 프로그램인 Thinkartkorea 선정작가 기획 초대전의 5명의 작가 작품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