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밤의 음악축제가 인천에서 시작됐다.
인천시는 오는 8월 14일까지 인천 곳곳에서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가 펼쳐진다고 4일 밝혔다.
이 음악축제는 신포동 라이브클럽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라이브클럽파티’를 시작으로 신인발굴 프로젝트인 ‘그레이트루키’ 결승전, 찾아가는 라이브스테이지 ‘라이브딜리버리’와 제11회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이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펼쳐진다.
특히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은 전년도 성공적인 개최를 토대로 더욱 다양한 스테이지 공연과 부대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SUEDE, WEEZER, 넬 등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와 PENTA SUPER BAND 공연 등 펜타포트만의 특색있는 공연으로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펼쳐지는 80팀이 넘는 국내외 뮤지션의 다양하고 신나는 음악을 만끽할 수 있도록 무대도 더 확대했다.
‘펜타 슈퍼루키 프로젝트’는 역량 있는 신인아티스트를 발굴해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올해로 4회째 진행을 하고 있다.
총상금 2000만원과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공연, 추후 해외페스티벌 연계 등 선발된 TOP3팀에게는 다양한 해택이 주어진다. 올해는 264팀이 지원해 현재 최종 결선만 남겨놓고 있다. 오는 15일 홍대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최종 TOP3가 선발될 예정이다.
오는 23일 라이브클럽파티 2탄으로 연수동 뮤즈, 부평 락캠프, 신포동 흐르는물에서 라이브클럽파티가 진행된다. 시민아티스트와 슈퍼루키 선정팀이 만드는 ‘라이브딜리버리’는 오는 16일, 23일, 30일 진행된다. 오는 16일 인천터미널 중앙광장 공연을 시작으로 23일 부평문화의거리 야외무대, 30일 청라호수공원 특별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자원활동가, 청중평가단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확대와 관람객을 대상으로 인천시티투어버스, 환승관광객 락페스티벌 투어 등 다양한 관광객 유치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앞서 지난 2일 신포동과 아트플랫폼에서는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라이브클럽파티’가 펼쳐졌다. 신포동의 대표적인 라이브클럽 글래스톤베리, 버텀라인과 인천 아트플랫폼에서 다양한 뮤지션들이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2016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는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홈페이지(www.pentaportrock.com)에서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한여름밤의 음악축제,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 팡파르
입력 2016-07-04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