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 4분에 1대 팔려

입력 2016-07-04 10:03

LG전자는 올해 초 출시한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가 6월 들어 4분에 한 대꼴로 판매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는 6월 들어 하루 최대 판매량 800대, 주간 최대 판매량 3300대를 기록하는 등 LG전자 정수기 판매량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의 판매 호조 덕분에 지난달 LG 정수기 전체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0% 증가했다.

 LG전자는 차별화된 인버터 컴프레서 기술과 직수 타입을 적용한 것이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의 인기비결로 보고 있다.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는 필요에 따라 냉각 능력을 조절할 수 있어 전기료 부담을 낮춰 주고 제품 크기도 대폭 줄여 준다. 또 직수 타입은 물탱크(저수조)가 없어 이물질이 생길 우려가 없어 더 위생적이다.

 이 제품은 정수와 냉수는 물론 온수에도 직수(直水)타입을 적용해 저수조가 있는 기존 제품 대비 에너지 소비효율이 35% 이상 높다. 또 업계 최초로 전기자기장을 열로 변환시키는 ‘IH(Induction Heating)’ 기술을 활용해 물탱크가 없어도 ▲아기의 분유를 위한 40℃ ▲차를 마시기 좋은 75℃▲커피를 위한 85℃ 등 3가지 맞춤형 온수를 제공한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